News

ESMOD NEWS

에스모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식

ESMOD NEWS

<한지絲, 세계를 입다> 개막식 행사 성황리에 개최

  • 작성일2009.11.23
  • 조회수13017

에스모드 서울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한지사’를 이용한 패션 작품을 전시하는 <한지絲, 세계를 입다> 전시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1월 19일,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열린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한지소재 후원사들과 40여 명의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분교장단, 주한 외국 대사 및 한국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 70 작품이 세 섹션(ESMOD INTERNATIONAL, ESMOD SEOUL GRADUATES, ESMOD SEOUL)으로 나뉘어 전시되었다. 프랑스, 독일, 일본, 브라질, 튀니지 등 전세계 12개국 17개 분교에 재학중인 외국 학생들이 한지사 소재를 가지고 제작한 작품 26점과, 파리컬렉션에 진출한 ‘준지’ 정욱준 동문을 비롯한 에스모드 서울 졸업생들의 작품 13점, 에스모드 서울 재학생들이 만든 베스트와 원피스 아이템 32 점 등 총 70벌이 선보였다.

이 날 개막식 행사에는 17개 분교가 참여한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한지사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지난 11월 4일, 제 19회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발표회 2차 심사위원들이 도팅 심사를 통해 우수상 4명과 대상 1명이 선정되었고, 이 날 에스모드 오슬로 교장이 이렌 마리엔보그(Irene Marienborg) 학생을 대신해 전주 시장이 수여하는 대상을 대리 수상하였다.

2009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한지사 프로젝트 수상자

▶ 대상(GRAND PRIX CREATEUR)
  / ESMOD OSLO Irene MARIENBORG

▶ 이노베이션상(PRIX D’INNOVATION)
  / ESMOD OSAKA KENJI KASUYA

▶ 패턴상(PRIX DE MEILLEUR PATRONAGE)
  / ESMOD ROUBAIX CONSTANCE CHEVALIER

▶ 실루엣상(PRIX DE MEILLEURE SILHOUETTE)
  / ESMOD BERLIN MARIA KANDZI

▶ 한국소재 크리에이션상(PRIX DE CREATION DE MATIERE COREENNE)
  / ESMOD SEOUL BAEK SUL LAN

송하진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지사는 친환경 천연 소재로서의 모든 장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일반 의류로 상용화할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섬유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종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상용화가 부족했으며,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이 중요한 의류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주 한지사를 소재로 한 세련된 디자인의 패션 의류 제품이 많이 개발되어 대중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에스모드 서울 박윤정 이사장은 “개교 이래 에스모드 서울은 20년간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 그것을 한국 패션계에 정착시키려 노력해왔다. 몇 년 전 전주를 방문해 처음 한지사를 접했을 때, 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춘 에스모드가 ‘한지사의 세계화’라는 전주 지역사회의 꿈을 실현시키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춘 곳이란 확신이 들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한국 전통 신소재인 한지사를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려면 외국 패션 디자이너들이 소재를 직접 만져 보고 의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며 “’친환경’과 ‘에코패션’이 전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한지사 패션의류는 전세계인이 즐겨찾는 명품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지絲, 세계를 입다> 전시는 지금까지 ‘종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실용화할 엄두를 내지 못하던 한지사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의 ‘웨어러블’한 의상으로 재탄생 시키고, 한지사 패션의 세계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지絲, 세계를 입다> 전시는 11월 29일까지 대치동 크링에서 열리며, 12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전주시청 로비에서 다시 한 번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