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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들어보는 에스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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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시브] 크리에이티브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인텐시브 과정 (임현빈)

  • 작성일2022.06.09
  • 조회수850
안녕하세요. 인텐시브 과정에 재학 중인 임현빈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해 악기를 배웠고, 밴드활동을 하면서 음원을 내보기도 했습니다. 또 미술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는 불문학과 예술학을 복수전공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예술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았지만, 패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패션MD 일을 하고 있던 동생의 제안으로 브랜딩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창업, 브랜딩, 패션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자 관련 책들을 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들에 관한 책에서 이브 생 로랑의 몬드리안 드레스를 만나게 되었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벽에 걸려있는 예술작품이 사람들이 평소에 입는 옷에 그대로 표현된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술은 유일한 것이고 신비로운 것이며, 일상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패션을 통해 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이브 생 로랑의 메시지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는 패션에 강력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에스모드는 ‘입을 수 있는 옷 만들기’라는 분명한 교육 철학이 있고, 이는 제가 추구하는 ‘순수함’이라는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다고 생각되어 에스모드 서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에스모드를 다녔던 학생들의 후기 글들을 읽는 것만으로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한 교육 철학과 닮고 싶은 열정, 이 두 가지가 제가 에스모드 서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분명한 교육 철학과 닮고 싶은 열정, 이 두 가지가 제가 에스모드 서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입학 후에는 수업진행이 굉장히 타이트해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집에 오자마자 바로 잠들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열심으로 가르쳐주시는 교수님들과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반 친구들 덕에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힘들긴 하지만 하루하루 성장하는 스스로를 생각하면 뿌듯합니다. 
 
에스모드 서울 생활 중 셔츠 제작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으로 스스로 디자인하고 그것을 실제 옷을 만든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기간이기도 했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 그리고 내 머리 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두 눈으로 본 그 순간 느꼈던 감정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은 타이트하긴 하지만, 그만큼 속이 꽉 찬 수업진행과 교수님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그리고 스틸리즘과 모델리즘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속이 꽉 찬 수업진행과 교수님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 그리고 스틸리즘과 모델리즘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더욱이 인텐시브 과정은 다양한 곳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했던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는 곳입니다. 개성과 창의력이 중요한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특성상 이러한 부분들은 상당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에스모드 서울이란 ‘알에서 나오기 위한 투쟁’인데요, 앞으로의 시간동안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고 열심히 배우면서 실력을 길러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