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과정 수기] 열정, 각오라는 무기와 꾸준함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다 (이민형)
- 작성일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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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모드 서울에 재학중인 이민형입니다. 제가 에스모드 서울에 입학하기 전 어떤 생각으로 에스모드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1년 동안 에스모드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미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연스레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대학 진학을 위해 입시 미술을 배웠지만 대학 진학에는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다 타투라는 분야에 빠지게 되었고 군 제대 후 본격적인 타투이스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나이에 비해 적지 않은 수입과 성취감이 있었음에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항상 패션디자인에 대한 꿈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20대 후반이지만 더 늦기 전에 패션을 배우고 싶어 여러 학교를 알아보았고 에스모드 서울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작년 4월 에스모드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제도용지에 자를 이용해 치수를 재는 작업들이 싫어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동시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스모드 진학 후 모델리즘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의 체계적인 설명 덕에 이해가 쉽게 됐고 처음 가졌던 낯설고 두려운 생각들은 사라지고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패션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저에게, 모델리즘과 스틸리즘 수업은 모두 새로웠고 배워 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배움뿐만아니라, 학생마다의 창의성을 존중해주고 잠재력과 아트적인 면을 최대한 이끌어내 주는 교육방식이 정말 좋았습니다.
"기술적인 배움뿐만아니라, 학생마다의 창의성을 존중해주고 잠재력과 아트적인 면을 최대한 이끌어내 주는 교육방식이 정말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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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해진 시간 안에 과제를 제출해야 하고, 스케쥴 관리의 어려움도 있으며, 부지런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에스모드를 다니기 전까지는, 직업 특성상 제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는 것에 익숙해져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처럼 에스모드에서의 규칙을 꼭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로 인해 제 생활태도는 물론 학업성취도도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적극적인 편은 아니나 교수님의 추천으로 1년간 반 대표를 맡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나이 어린 20대 초반의 동기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이미 다 겪고 입학한 만큼 지금의 저는 아쉬움과 후회없이 에스모드 서울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1학년 때 거창한 디자인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만든 셔츠를 보고 다른 반 교수님께서 좋은 평가를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순간 스스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니 보람과 열정이 더 커지기도 했습니다.
2학기 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급작스럽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패션디자인 특성상 비대면 수업 진행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수님들의 빠른 시스템 전환과 커리큘럼 조정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었지만 대면 수업 못지않은 수업시간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비대면 수업으로도 충분히 교과를 따라갈 수 있었고 실물 제작까지도 가능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였지만 특히 교수님들 덕분에 절대 부족하지 않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열정과 각오만 있다면 나머지 부분은 에스모드 서울에서 충분히 채우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도, 패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열정과 각오라는 자신만의 무기로 매일이라는 꾸준함만 이어가신다면 나날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열정과 각오만 있다면 나머지 부분은 에스모드 서울에서 충분히 채우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지니스를 아우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여러분도 에스모드 서울을 통해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