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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정욱준 동문(2기), 형식 파괴한 2018 S/S 파리 컬렉션 발표
- 작성일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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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 정욱준 동문(2기)이 6월 23일, 프랑스 파리의 블라와로(Rue du Bouloi)에 위치한 쇼룸(LABORATOIRE)에서 2018 S/S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번 준지 컬렉션은 기존에 선보였던 런웨이에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결합한 파격적인 방식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PAND(팽창)과 CONTRACT(수축)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쇼는 작품과 해당 의상을 입은 모델을 촬영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가 함께 전시돼, 참가자들이 컬렉션 의상을 단지 보는데 그치지 않고 모델이 착장한 의상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디자이너와 실시간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의 컬렉션 이었다는 후문이다. 참석자들이 작품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패션쇼의 형식적인 요소는 파괴한 셈.
이번 컬렉션에서 준지는 셔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은 물론 트렌치코트, MA1 재킷 등 준지의 대표 아이템들을 독특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팽창하고 수축시키는 방식으로 전개해 새로운 뉴룩을 만들었다. 컬렉션에는 총 29착장의 의상과 14명의 모델, 14개의 대형 이미지보드가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준지 관계자는 "최근 세계 패션업계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컬렉션 방식이 점차 바뀌고 있는 추세"라며 "실제 올 파리 남성 컬렉션에서 '베트멍 '마르지엘라' 등이 패션쇼 중단을 선언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준지는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무대에서 보여지는 작품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패션 스타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7년 파리컬렉션에 첫 진출한 준지는 10년 동안 20여 회의 컬렉션에서 ‘클래식의 재해석’ 이라는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패션에 대한 끊임없는 해체와 재구성을 시도해 왔다.
한편 준지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홍콩 등 30여개국 100여개 매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