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교환학생들의 3주간 에스모드 서울 체험기
- 작성일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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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교환학생들의 3주간 에스모드 서울 체험기
에스모드 국제 분교 중 한 곳인 인도네시아의 에스모드 자카르타(ESMOD JAKARTA)에서 세 명의 여학생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에스모드 서울을 찾았다.
걸그룹 만큼이나 생기발랄하고 건강한 에너지로 에스모드 서울 교수님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은 이들은 티파니(Tiffany Angelicha, 18). 나타샤(Natasha Pheodora 19), 나드야(Nadya, 2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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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7월 첫째 주까지, 3주간의 짧고 굵은 일정을 지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왜 패션을 하게 되었나?
패션은 예술 그 자체다.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에서 엄청난 매력을 느낀다. 왜 우리가 패션에 매료되었나 생각해보면, 접하는 순간마다 절대 질리지 않고 뭐가 더 있을지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한계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그래서 매일매일 더 배우고 싶다.
패션디자인에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참을성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크리에이티브한 사고와 그것을 표현해낼 수 있는 기술은 기본이지 않을까. 패션분야는 도전을 필요로 하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모두는 도전과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패션디자인을 배워나가는 탐험적인 과정이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수 많은 분교 중 왜 한국에 있는 에스모드 서울에 왔나?
한국에 가는 것은 우리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많은 영화를 보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중에, 한국이란 나라가 참 매력 있게 다가왔다. 물론 한국의 패션이 더욱 그랬다. 그런 중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우리는 그 기회를 잡았다!
에스모드 서울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던 것 같다.
어떤 의미에서 그런가? 에스모드 서울에서의 3주간은 어떠했나?
3주간이 너무 짧았다. 진심으로 내내 즐거웠다. 수업 받는 교실은 매우 편안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고 공부하는 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 너무나 열심히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의 열정이 놀라웠다. 특히, 학생들은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본적이 없어서 아직까지 그 모습이 기억에 남고 우리에게 많은 자극이 됐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만족하는가?
물론이다. 비록, 수업과정의 일부는 자카르타에서 배웠던 것을 다시 학습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이 곳에서 새로운 스킬을 배웠다. (에스모드 서울은 3월에, 에스모드 자카르타는 9월에 학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같은 학년 교환학생의 경우 커리큘럼이 중복될 수 있다.) 교수님들께서 자카르타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알려주셨기 때문에 지식이 더 풍부해진 느낌이다. 교수님들께서는 우리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려고 애쓰셨다. 매일매일 많은 도움을 받았다.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이해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한국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가?
너무나 즐거운 경험뿐이다. 특히, 음식을 잊을 수 없다. 길거리 음식도 너무 맛있어서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어 힘들었다. 유명한 관광 스팟을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교환학생 마치기 며칠 전에 SM 타운에 갔다가 빅뱅의 T.O.P을 만났다. 환상적이었다!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주말이라도 짧게 한국에 또 올 수 있는 날이 있기를 소망한다.
한국의 패션과 인도네시아의 패션은 어떻게 다른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패션을 비교한다면 여성복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단, 남성패션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인도네시아 남성들은 미국패션, 특히 hyperbeast 중심에 관심이 많고, 굉장히 단순한 옷차림이 대부분이다. 반면, 우리가 본 바로는 한국의 남성들은 보다 다채롭다. 액세서리 착용도 많이 하고 뭔가 더 자유분방한 느낌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우리 모두는 인도네시아로 돌아가서 약 6주간 기업 인턴쉽에 참여한다. 학교와 연계된 과정이다. 그 후에는 3학년 과정을 이어갈 텐데, 에스모드 파리의 4학년과정이나 에스모드 서울에서 3학년을 하고 싶다. 솔직히 서울에 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마지막으로, 에스모드 서울 친구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또, 다시 만나요!
스틸리즘 허미혜 교수와 모델리즘 채은하 교수는 “학생들 모두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 셋을 소화할 만큼 스마트하고 손이 빨라 작업능력도 훌륭했다. 그 동안 많은 외국 교환학생들 중에 가장 뛰어난 자질을 보였던 것 같다.”라며 자카르타 학생들 모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스모드는 전 세계 13개국 20개교 분교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패션스쿨 중 유일하다. 에스모드 서울은 상반기, 하반기 각 1회 내부 심사를 통해 교환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교환학생은 영어 또는 해당 국가의 언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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