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 PARIS 교환학생 일지
- 작성일2012.02.29
- 조회수4244

2009.11.25.수요일 10'~13'
Modele Vivant
Professeur Patricia
salle 2-1
첫 날 인체 크로키 수업은 각 스틸리즘 교실에 비치 되어 있는 컴퓨터로 선생님과 여러 가지 사이트를 보며, 그 그림들의 설명과 느낌 등을 나누며 시작 되었다. 그 후 학생들이 각자 찾아 온 화법으로 모텔을 그리기 시작 하였다. 수업은 상당히 자유롭게 진행 되었으나, 학생들은 조용하고 진지하게 임하였다. 모델이 포즈를 바꾸기 전에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앞에 모두 모아 놓고,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본다. 이것을 두 번 정도 반복 한 뒤에 자신에 그림에 이름을 쓴 다음 선생님께 가서 개인 적으로 코멘트를 들은 후 오늘 그린 그림을 제출 하면 수업은 끝난다. 모두들 개성 있고 특색 있게 그리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2번에 걸쳐서 그린 그림을 앞으로 모두 나열한 뒤 선생님의 평가가 있었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개인 적으로 코멘트를 들은 후 오늘 그린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나는 오늘 수업에 대해서 아무런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도구를 이용 하여 수업을 받았고, 좋은 것도 있지만 포지션의 문제점도 지적 해 주셨다. 파리에서의 첫 수업이라서 긴장했지만 모두들 너무나도 친절히 대해 주여서 다행이었다.
2009.11.26. 목요일 11'~13'
Professeur Patti
Musée des Arts Décoratifs
장식박물관에 견학 갔다. 장식박물관은 실내 장식 예술품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미술관으로, 루부르궁의 한 구석에 있는 미술관 건물로 최근 리뉴얼 공사를 마쳤다. 연대별 전시 이외에 테마별 전시, 당시의 방을 재현한 전시 등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Fashion space 에는 Madeleine Vionnet , Jewellery gallery, Dessinner le design의 전시를 하고 있었다. 오늘 견학은 Madeleine Vionnet의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전시관 쪽 담당 분이 우리를 안내해 주셨는데, 전시장에 입장 전 간단한 소개와 비오네의 약력을 설명 해 주셨다. 전시는 너무나도 완벽했다. 비오네의 작품들과, 로고, 3D 입체 구성 패턴 설명, 최초로 도입한 네임 탭인 비오네의 지문 찍는 모습의 영상, 광목 가봉, 1/4의 인형 등등... 너무나 완벽했다.
너무나 가슴이 벅차 올랐다. 왜냐하면 비오네는 내가 가장 존경하고 나에게 패션의 길을 걷게 만든 디자이너이다. 비오네의 작품집을 백 번도 더 보았을 것이다. 그 것을 오늘 직접 눈으로 보게 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비오네의 작품을 실제로 보니 사진으로 표현 될 수 없었던 그 무언가를 보았다. 그 분이 얼마 옷을 사랑 하는지,그 열정이!!, 더욱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비오네 처럼은 될 수 없지만, 옷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 다는 것!
2009.11.26.목요일 4'~6'
Professeur Sylvie
salle boisee
강연 형식으로 영상을 통하여 2010 S/S의 전체적인 흐림과 각 브랜드의 특징과 컨셉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었다.
2009.11.27. 금요일 14'~17'
Modelisme
Professeur Jaliette
salle 3-4
이 수업부터가 내가 파리 에스모드의 교환 학생으로 3주간 있을 동안 같이 수업을 듣게 될 반이었다. 인사를 할 때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프랑스 여자 아이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주어서 긴장이 좀 사라졌다. 한국인은 2명으로 다른 반 보다 더 있는 편이고,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국인 등 다양하였다. 수업은 프랑스어로 진행 되는 편이고, 모를 때는 영어로 다시 설명 해 주시기도 한다. 오늘은 전 수업에 제출한 테일러드 재킷을 다시 돌려 받아 잘된 접과 잘 못 된 점들을 설명 하고, 또 다른 과제인 바지의 봉제 법을 설명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1시간 정도는 볼딕 치는 법을 설명 하시고, 다음 시간부터 할 테일러드 도식화을 나누어 주시면서 수업을 정리 하셨다. 테일러드 재킷의 실물 제작을 반 가봉으로 하여서, 속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009 11.30. 월요일 14'~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파리는 오전과 오후반)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5시간씩 하루는 스틸리즘, 하루는 모델리즘 수업을 진행하는데, 오늘의 스틸 수업에서는 이번 시즌의 해야 할 목적과 과정을 설명 하고 샘플이 되는 사진 프린트를 나누어 주셨다. 학생들은 리서치해서 프린트한 코트와 건축물을 collage한다. 그 동안 선생님은 전 시간에 제출물을 체크하며 개개인과 상담을 한다. 그 후 학생들이 가지고 온 코트와 건축물을 체크하며 collage 하는 과정을 보시며 의견을 제시해 주신다. 나는 컴퓨터로 모든 작업을 해 왔는데, 다음 시간부터는 프린트해서 올려 가며 작업 하라는 말씀과 함께 수업을 이해 할 수 있겠냐는 친절하신 말씀도 함께 해 주셨다.
2009 12.01 화요일 14'~19'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전 시간의 제출한 테일러드 재킷의 평가 결과와 또 다른 제출품인 팬츠 때문에 무척이나 어수선한 광경 속에, 선생님의 설명이 시작 되자 놀라운 집중력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오늘의 수업은 볼딕치기이다. 선생님은 바디의 치수, 볼딕의 순서, 암홀부분의 볼딕 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자기의 마네킹에 볼딕을 치기 시작한다.
2009.12.02수요일 13'~17'
Modele Vivant
Professeur Patricia
salle 3-4
각자 자신이 준비해온 도구를 이용하여 채색을 한다. 그래서 연필이나 목탄은 최대한 자제 하여야 한다. 모텔은 여러 가지의 소재의 의상을 준비해 왔고, 우리는 그 소재의 느낌을 최대한 자제하고 채색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난 오늘 스틸 수업을 하는 줄 알았기 때문에 전혀 준비를 못했다. 그래서 급하게 1층 판매처에서 스케치북을 사고 옆 자리의 친구의 물감을 빌려 수업을 들었다. 선생님은 모델의 모습을 미화하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그리는 지적과, 물감의 물의 농도에 대해서 설명과 함께 예로 한 장의 크로키를 그려 주셨다. 이상하게 주의를 해서 그려도 내 그림의 모델은 항상 9등신이 되어 있다.
2009 12.02. 수요일 17'~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오늘은 전 시간과 같이 각자 자신이 준비해온 코트와 건축물의 리서치 사진으로 콜라주를 했다. 콜라주는 기본 5장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작업이 끝난 사람은 3D 작업을 시작했다. 실루엣 작업을 하는 사람과 디테일 작업을 하는 사람 등 작업의 방식이나 속도는 개개인 별로 무척이나 다른 것이 인상적이었다. 선생님은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작업을 확인하시고, 개인 지도를 해주셨다.
휴~~~ 나는 오늘 프린트랑 계속 씨름을 해야만 했다. 컴퓨터로 작업해 온 것이 프린트가 되지 않아서였다. 한국이면 학교 밖에 가서라도 해 올 텐데… 이건 뭐 아직 지리도 모르겠고! 3D작업에 필요한 금속판은 어디서 구입 하는 건지… 수업보다 이런 부수적인 것들이 나를 힘들게 한 하루였다.
2009 12.03 목요일 14'~19'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테일러드 재킷의 프린트를 나누어 주시고, 몸판의 입체재단을 설명해 주셨다. 상당히 빨리 진행 되는 모습이 인상적 이였다. 한국에서 배운 입체 재단의 방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나는 전 시간에 사용했던 마네킹을 사용 할 수 없어서, 다른 마네킹에 다시 볼딕을 치고 몸판 입체재단을 하였다. 그 후 선생님께 컴펌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너무 작다는 평이었다. 그리고 앞판의 절개판 광목의 결이 조금 틀러 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핀을 뺀 후 선생님께서 수정을 해 주셨다. “시접이랑 핀의 방향이 한국이라 다른데 고칠까요?” 라는 나의 질문에 괜찮다고 그냥 하라고 하신다. 일본과 한국, 파리의 방식이 모두 달랐다. 근데 그건 선생님의 말씀처럼 나라의 차이가 아니고 선생님 따라서 변하는 것 같기도 하다. 최은영 선생님 말씀처럼 원칙만 잘 알고 있다면 어딜가든 그 곳에 맞추어서 하면 되는 것 같다.
2009 12.04 금요일 14'~16'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전 시간에 했던 테일러드 재킷의 입체재단으로 오늘은 테일러드 칼라의 입체를 하였다. 내가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다. 좀처럼 이 칼라는 쉽게 되지 않는다. 역시나 잘 되지 않아서 다시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고, 수정을 받았다. 휴~~ 이제야 알겠다! 다시 한번 칼라를 만들어 보고 나서야 확실히 정리, 이해가 되었다.
2009 12. 04. 금요일 16'~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전 시간과 같은 수업. 콜라주 체크를 하고 3D 작업을 했다. 이제야 조금 이 수업에 적응이 되는 듯 하다.
2009 12.07. 월요일 16'~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이미지맵, 컬러맵, 인프리언스맵, 콜라쥬, 3D작업, 배리에이션 전반적인 페이지 구성을 체크하였다. 두 명씩 파트너를 정한 뒤에 A3사이즈에 자신의 디자인을 스케치한 후에 자신의 파트너와 교환해 그 스케치에 자신의 디테일과 채색을 한다. 내 디자인을 다른 사람이 디테일과 채색하는 것도 새로웠고, 내 그림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이 작업은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 시각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09 12.08 화요일 14'~16'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테일러드 재킷의 보정 방법 설명 후 , 각 자신의 테일러드 재킷 도시에에서 5개를 선정하여 그 중 3개를 입체재단으로 재단했다. 수업 시간은 아직 제출하지 못한 팬츠 작업을 마무리 하는 사람, 테일러드 입체재단을 하는 사람, 스틸 재킷을 정하는 사람 등 제각각이었다. 나는 테일러드 재킷 입체 보정, 수정 후, 또 다른 테일러드 재킷 모델의 입체재단을 하였다.
2009. 12.09수요일 14'~17'
Modele Vivant
Professeur Patricia
salle 3-4
자신이 그리고 싶은 풍의 그림을 준비, 오늘의 모델을 그 풍으로 그림과 동시에 소재를 프린트를 잘 표현 하는 것이 오늘의 포인트이다. 나는 약간 그래픽스타일의 그림을 그렸다. 선생님은 모델의 느낌이라 의상의 표현은 너무 좋지만, 모델이 앉아 있는 천이나 벽의 느낌도 같은 느낌의 그래픽 스타일로 하면 더욱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2009 12.09. 수요일 16'~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컬러링에 들어갔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컬러링이 너무나도 개성적이고 자신만의 색이 확실히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내 컬러링이 맘에 들지 않았고, 자꾸 더 욕심을 내게 되었다. 제출일이 월요일인데, 뭐하나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걱정이다.
2009 12.10 목요일 14'~19'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선생님께서 새로운 프린세스라인의 테일러드 재킷 입체재단의 프린트를 나누어 주셨고, 그 것을 각자 작업하여 각 개인이 컨펌을 받았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좋지만, 역시 전체적으로 작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킷은 안에 옷을 입기 때문에 그 것을 생각해야 했고, 사이즈를 전체적으로 조금씩 늘였다.
2009 12.11 금요일 14'~16'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숄칼라 재킷의 새로운 프린트를 받았다. 역시 별 다른 설명 없이 개인작업 후 선생님에게 체크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오늘 학생의 거의 대부분은 스틸의 재킷 입체 재단을 하느라 분주하였다. 파리에서 와 만들기 시작한 남자 가죽 재킷의 소매랑 어깨의 마꾸라지를 잘 모르겠어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여쭈어 봤다. 잘했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았다. 더불어 남자 마꾸라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여러 가지 디테일 부분도 상당히 자세히 알려 주셨다.
에스모드 파리에서의 모델리즘 수업은 자신이 스케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다. 그래도 수업 중에 모델리즘 과제 외에 자유로의 선생님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 좋다. 오늘만 하더라도 숄칼라 재킷을 하는 사람, 테일러드 재킷을 하는 사람, 스틸 도시에의 디테일 작업을 하는 사람 등등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다. 모두 모델리즘에 관해 작업은 하고 있지만 제각각이다. 어수선 하긴 하지만 익숙해 지니 오히려 편한 것 같다.
2009 12.11. 금요일 16'~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어제와 같이 5개의 컬러링 작업의 연속. 소재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2009 12.014. 월요일 14'~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도씨에 제출일이 목요일로 늦추어졌다. 그래서 오늘도 컬러링과 함께 전반적인 도시에 체크를 한다. 오늘은 처음 뵈는 선생님 2분이 더 들어오셨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테일러드 도시에를 보고, 실물로 만들 재킷을 선정해 주셨다. 4분의 선생님들은 매우 진진하게 학생들의 애기를 경청해 주셨고, 진진하게 각 학생들의 도시에를 보시고 각 개인 재킷을 선정하셨다.
2009 12.15 화요일 14'~19'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숄칼라의 입체재단 설명 후 보정까지 한 후 체크를 받으면 된다. 칼라의 모양은 잘 나왔는데, 몸판이 작다고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여 체크를 받았다. 그러나 이외로 너무 실루엣과 칼라 모양 모두 잘 나왔다고 칭찬을 받았다. 계속 입체재단을 하다 보니 평면보다 더 쉬운 것 같다. 변형된 디자인도 잘 할 수 있게 되고!
한국에서 입체재단은 한 모델로 끝났었는데, 여기서 여러 가지 디자인의 테일러드 재킷 입체재단을 배운 것은 너무나도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
2009. 12.16수요일 14'~17'
Modele Vivant
Professeur Patricia
salle 3-4
이제까지 자신이 그린 그림을 학생들 모두에게 보여 주면서 선생님의 소견을 듣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2009 12.16. 수요일 17'~19'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 3-2
내일 도시에를 내야 하기 때문에 모두들 마무리 작업이 한참이었다. 나도 내 나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컬러링을 해 보고 오늘 겨우 하나 괜찮은 것이 생겼다. 파비엔느 선생님도 상당히 좋다며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좋다는 말씀을 해주었다. 한국에서는 컬러링 보다는 도식화가 더 중요하다는 분위기여서 사실 컬러링에 많이 시간을 들이지 않았던 같다. 하지만 여기서 컬러링 작업을 하다 보니 자신의 디자인과 분위기의 표현은 역시 컬러링으로 표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만의 개성과 독창성, 창의성의 중요함을 더욱 알게 되었다.
파리의 거리 숍을 돌아다녔다. 너무나 다양하고 많은 디자인의 옷들이 있다. 그것을 구매하게 하는 디자인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과연 어떤 것을 할지 확실히, 그리고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2009 12.17 목요일 14'~19'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alle3-4
지금까지 입체재단 한 것 중 하나를 모두 앞에 놓고 선생님이 각각의 것을 평가하고 그 평을 다같이 듣는 알찬 수업이었다.
2009 12.18 금요일 14'~16'
Modelisme Professeur Juliette
Stylisme Professeur Fabienne
salle3-4
노엘 방학에 들어 가기 전에 갖는 티파티. 이 수업이 교환학생으로서의 마지막 수업이 된다.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잘 대해 준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다른 국적, 언어, 모습을 가진 전세계 에스모드 학생들은 패션에 관한 정열과 진지함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었다. 교환학생 기간은 내게 여러 가지로 패션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자극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너무나 매력적인 파리라는 도시를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잡지에서만 보았던 옷들을 직접 만져 보고, 세계 유명 신진 디자이너의 옷들 또한 접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파리는 패션 뿐만이 아니라 예술, 문학, 건축으로 너무나도 풍부한 도시라는 것을 깨달았고, 내게 그만큼 많은 문화적 영감을 주었다. 교환학생의 기회를 주신 에스모드 서울과 파리에 감사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