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선배에게 들어보는 에스모드

선배들이 말하는 에스모드 생활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정규과정 수기] 재학생 윤여빈 (2017년 인텐시브 과정)

  • 작성일2017.07.06
  • 조회수5728
안녕하세요 에스모드 서울 인텐시브과정에 재학 중인 윤여빈입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배우거나 시작하기에는 스물 여덟 나이가 많은 편인데 그런 이유에서 1학년과 2학년 과정을 통합해서 1년 안에 배울 수 있는 인텐시브과정은 저에게 꼭 알맞은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술을 공부했던 저는 자연스레 디자이너를 꿈꾸게 되었고, 늘 예술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았던 패션을 전공으로 하고 싶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년전 에스모드 서울 정규과정으로 입학을 했었습니다. 여러모로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패션디자인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저는 다른 패션스쿨에서  디자인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에스모드에 다녔던 경험이 있던 저는 자연스럽게 새로이 다니게 된 패션스쿨과 에스모드의 커리큘럼 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패션 스쿨의 커리큘럼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미 에스모드의 체계적이고 타이트한 시스템에 적응이 되어 있던 저로서는 아쉬움이 남아 다시 에스모드 서울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새롭게 개설된 인텐시브 클래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주저할 것 없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텐시브과정에 매력을 느껴 지원 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인텐시브과정은 어떤 코스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제가 인텐시브과정을 공부 하며 느낀 점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단기간에 정말 빠르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저희 반에는 저의 경우와는 다르게 패션이나 디자인을 공부하지 않고 입학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정규과정도 빡빡한 수업스케줄로 힘들다고 하는데 인텐시브는 과연 어떨 것인지에 대해, 입학 초기 우리 모두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스틸리즘과 모델리즘만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어제와 오늘의 경험치가 달라지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고, 기초가 없어 어렵다고 하던 친구들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일러스트를 그려내는 것을 보며 인텐시브의 커리큘럼이 체계적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1학기를 마친 것은 아니지만 인텐시브 과정은 스커트제작은 물론 셔츠 아이템의 해석 모델을 제작하고 있어 정규과정보다 진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인텐시브를 담당하고 계신 교수님들의 열정으로 인해 더욱 더 재미있게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알려주시려는 교수님들의 열정은 매 분기가 지날 때마다 점점 더 커지고 있고, 교수님들께서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개인의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셔서 각자에게 맞는 제안을 해주십니다. 천편일률적인 교육 방식이 아닌 학생과의 일대일 맞춤 교육으로 지도를 해주고 계셔서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텐시브 과정 친구들의 열정과 에너지입니다. 에스모드 서울에 다니는 학생들은 정규과정이건 인텐시브 과정이건 모두 각자의 디자인을 발전시키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매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저희 인텐시브반 친구들은 대부분 다른 공부를 하다가 또는 다른 직업으로 일을하다가 늦은 나이에 입학해 새롭게 패션을 배우고 있으므로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는 한편 선의의 경쟁 상대들입니다. 다양한 경력과 실력의 친구들이 함께 공부함으로써 보고 배우는 것도 크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서로 멋진 디자이너가 되자고 격려하는 학급 분위기는 늘 행복하고 즐겁게 에스모드를 다닐 수 있게 합니다. 
 

짧게나마 에스모드의 3년 정규과정과 다른 패션스쿨을 경험해본 저에게 있어서 인텐시브과정은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과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하느라 걱정도 많았지만 효율적인 커리큘럼과 교수님들의 열정 그리고 반 친구들의 에너지로 인해 제가 꿈꾸던 디자이너로 크게 한발 짝 다가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에스모드와 인텐시브과정은 바로 그 선택과 집중을 말해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패션을 선택하고 패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에스모드 서울에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