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絲,세계를 입다> : 개교 20주년 기념 한지사 국제 패션 전시
- 작성일2009.11.11
- 조회수9674
에스모드 서울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이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 ‘한지사’를 이용한 패션 작품 칠십 여 점을 전시하는 <한지絲, 세계를 입다> 전을 개최한다.
2009년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대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스카프, 속옷, 침구류 등에만 한정적으로 쓰였던 한지사의 패션으로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패션 디자인 작품전이다.
프랑스, 일본, 독일, 중국,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레바논, 시리아, 브라질, 아랍에미레이트, 튀니지 등 전세계 12개국 17개 분교의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에 재학 중인 외국 학생들이 한지사 소재를 가지고 제작한 작품 25 점이 전시된다. 또한 정욱준, 송혜명, 정희정 등 에스모드 서울 졸업생들의 작품 14점과 에스모드 서울 재학생들이 한지사 소재를 가지고 만든 베스트, 원피스 등의 패션 아이템 34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친환경 천연 섬유 소재로서의 우수성에 비해 취약한 디자인 능력과 실물 제작된 작품의 부재로 패션 소재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지사가 에스모드 학생들의 패션 디자인을 만나 어떠한 작품으로 재탄생 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에스모드 서울 장혜림 교장은 “작년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 발표회 때 이미 3학년 학생 여덟 명이 한지사를 소재로 컬렉션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고, 심사에 참여했던 패션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한지 소재 작품의 대중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는 패션의 재료로서의 한지섬유를 재조명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에스모드 분교망을 통해 한국의 닥종이와 한지섬유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지絲, 세계를 입다> 전시에 한지사 소재를 후원한 쌍영방적 김강훈 대표는 “종이로 만든 한지섬유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황토 수준의 원적외선이 방출되며, 땀을 잘 흡수하고 빨리 건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한지사의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는 아토피 환자나 유아용 속옷, 운동복 등 기능적 패션 의류에만 그 용도가 한정되거나, 혹은 공예품적 이미지가 강한 한국적 색채의 아트 작품에만 쓰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에스모드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한지섬유의 형태 내구성 및 염색의 용이성, 드레이프성 등 포멀웨어로 적합한 한지사의 특성이 부각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지絲, 세계를 입다> 전시는 세계도자기비엔날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주명품 ONN 등 한국적 색채가 짙은 전시를 기획해 온 백선디자인 대표 김백선 씨가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전시명 : <한지絲, 세계를 입다> : 에스모드 서울 개교 20주년 기념 한지사 국제 패션 전시
일시 : 2009년 11월 20일(금)~11월 29일(일) ※월요일 휴관 ※무료 전시
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 강남구 대치동 968-3 크링
주최 : 에스모드 서울
후원 :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섬유산업협회, 쌍영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