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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D NEWS

에스모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식

INTERVIEW

노르웨이 EDMOD OSLO에서 온 교환학생 3인의 체험기

  • 작성일2022.07.08
  • 조회수789
 
코로나 바이러스로 몇년간 중단됐던 분교간 교환학생의 문이 열렸다. 오랜 공백을 깨고 에스모드 서울의 문을 두드린 주인공은 '에스모드 오슬로(ESMOD Oslo)'에서 온 3인 애니(Annie GUYEN), 비르짓(Birgitte HOANG), 티나(Tina LE)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노르웨이, 그 노르에이의 수도인 오슬로에서 온 이들의 3주간 교환학생 체험기를 들어보자.  
 

Q. 전세계 에스모드 분교가 많다. 오슬로를 제외하고 12개국 18개 캠퍼스 중 에스모드 서울로 온 이유가 있다면?
A. 에스모드에 입학할 때부터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가 속한 환경에서 벗어나 한걸음 더 나아간 경험과 새로운 배움을 느끼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서울을 택한 이유는 오슬로와는 완전히 다른 패션과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에스모드 서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서 에스모드 서울의 작품과 한국의 문화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서울은 전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패션의 중심지가 아닌가? 그런 면에서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었다.
 
Q. 교환학생으로 경험한 에스모드 서울 생활은 어떠했나?
A. 결론적으로 원더풀한 시간이었다. 처음엔 너무도 새로운 환경과 언어의 장벽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 심지어 첫 주에는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식욕마저 없었다. 시간관리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스틸리즘 모델리즘 교수님들과 같은 반 친구들이 따뜻하게 대해주고 정말 도움을 많이 줘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특히, 스틸리즘 과목의 리서치 과제를 하러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녔는데, 이는 모두 교수님들이 알려주신 곳이었다. 거의 매일 다른 곳을 방문하며 시야를 넓혔다. 그 외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쇼핑을 하고 한국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학교생활은 점점 나아졌고 모든 시간이 재미있었다.  
 
Q. 에스모드 서울과 에스모드 오슬로, 다른 점이 있다면?
A. 교육환경은 비슷한 것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학생들이 수업에 임하는 자세인데, 서울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 열심히, 열정적으로 탐구한다. 같은반 친구들을 보면 굉장히 빠르게 움직인다. 오슬로는 서울에 비해서는 좀 천천히 하는 편이다.
 
Q. 서울과 오슬로의 패션은 어떻게 다른가?
A. 매우 다르다. 서울의 패션은 생동감이 넘치고 굉장히 유니크한 스타일이 많다. 노르웨이는 모든 사람들이 미니멀을 지향한다. 매일 스포츠웨어를 입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는 아마도 브랜드에 대한 경험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서울은 패션이라는 시장이 크고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를 접할 수 있지만, 노르웨이에서는 패션 시장이 그다지 크지 않고 대부분 국외 브랜드를 접할 수 없다. (요즘 점점 개선되고 있기는 하다.) 
 
Q. 에스모드 서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A. 하루는 친구가 벌레같이 생긴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보라고 했다. 한국에서 맛있게 먹는 간식이라며 먹는 시범을 보였는데, 정말 기겁을 하고 놀랐다. 이름은 ‘번데기’였다. 이걸 어떻게 먹나 싶었는데 눈 꽉 감고 먹으니 의외로 맛이 괜찮았다.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김치찌개도 잊을 수 없다. 우리 모두는 한국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특히 떡볶이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Q.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만족하는가? 그렇다면 또는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A. 매우 만족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했다. 교환학생을 통해서 어쩌면 살면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할 것들을 접했다. 또, 멋진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 반 친구들은 매우 포용력 있는 사람들이었고 재미있게 잘 어울릴 수 있었다. 교수님들은 우리가 전혀 몰랐던 것들을 추천해주고 반 친구들은 한국의 음식을 소개해주고 직접 데려가 줬다. 짧은 시간이지만 진짜 현지인처럼 서울을 경험할 수 있었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 

Q. 에스모드 서울에 하고싶은 말
A. 우리를 반겨주고 아껴줘서 고마워요. 우리는 내년에 여성복을 전공할 계획이에요. 언젠가 다시 만나요! 사랑해요 모두!
 
에스모드는 전 세계 13개국 20개교 분교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패션스쿨 중 유일하다. 에스모드 서울은 상반기, 하반기 각 1회 내부 심사를 통해 교환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교환학생은 영어 또는 해당 국가의 언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