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DIANS NEWS
[Bonjour Esmodians] 15기 양창원 (LF HAZZYS 남성, 디자이너)
- 작성일2016.04.06
- 조회수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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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HAZZYS 남성 디자인실에서 재킷과 코트, 클래식 라인을 맡고있는 스타일 디자이너 입니다.
에스모드 서울 시절, 졸업작품 전시회 준비로 몇 날 며칠을 재봉틀과 밤새워 보낸 날은 말할 것도 없고, 도시에 과제 제출 때마다 엄격한 제출 시간을 지키기 위해 맘 졸이며 대중교통을 탔던 일 등 참 여러가지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에스모드 서울 입학 합격자 발표 날' 이었던 것 같아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미래를 향한 꿈이 시작 된 첫 날이거든요. 친구와 함께 합격소식을 듣고 너무 신나서 방방 뛰었던 그 때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에스모드의 커리큘럼은 패션기업에 취업하여 바로 업무를 시작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맵(Image map)을 만들며 시즌 컬러를 잡고 스타일 컨셉과 코디네이션을 구상하는 일들이 실제 브랜드에서 시즌 시작할 때 하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건 타 학교와 비교 불가한 ‘수업분량’입니다. 패턴 제작부터 시작해 원단을 매칭하고 재단을 하고 재봉틀로 합봉해 만드는, 온전히 내 손으로 제작하는 훈련이 디자이너로 빠른 시간 성장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에스모드 서울 1학년으로 돌아간다면요? 그 때 했던 부끄러운 셔츠 디자인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에스모드 서울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저에겐 ‘어머니’ 입니다. 패션업계에서 바른 길로 정진할 수 있도록 키워준 어머니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봉쥬르 에스모디안'은 에스모드 서울 졸업생의 근황을 알아보고 그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코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