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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패션대전 금상과 은상 수상

  • 작성일2011.01.17
  • 조회수12064

◇ 금상(국무총리상) 박민성(3학년 여성복전공)
◇ 은상(지식경제부장관상) 장선금(3학년 여성복전공)

12월 1일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3학년 여성복 전공 박민성, 장선금 학생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 콘테스트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550명이 응모, 1차 디자인 맵 심사와 2차 스타일화와 드레이핑, 패턴 심사, 3차 실물의상 및 면접심사 등 6개월간의 예선을 거쳤다.

창의성, 실용적 의상 제작능력, 코디네이션 능력, 소재개발 및 응용능력, 디자이너로서의 자질 등 패션의 전 부문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본교 박민성, 장선금, 박미영 학생을 포함한 30명이 이 날 본선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박민성 학생은 움직임이 없을 때에는 딱딱하고 직선적인 느낌인 ‘스프링 토이’가 힘을 받으면 계단에서 구부러지며 저절로 내려오는 그 유연한 움직임에서 착안해 직선과 곡선, 무브먼트를 옷으로 표현했다. 얇게 자른 가죽을 고정하는 걸고리와 자석단추의 위치에 따라 평이한 실루엣이 곡선으로 살아나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 베스트의 앞중심 라인과 등판, 엉덩이 부분에 슬라이스한 가죽을 넣어 고정 위치에 따라 곡선이 자유롭게 표현되며, 스커트와 블루종 역시 덧단에 고정된 가죽 밴드를 움직이면 플랫한 형태의 옷이 엉덩이와 가슴 부분이 강조되는 형태의 실루엣으로 변형된다.

베스트 밑단까지 내려오는 초커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양쪽 끝을 고정하면 라펠이, 목 뒤에서 연결하면 어깨를 감싸는 칼라로 연출 가능하다. 이너웨어는 저지 매쉬 위에 가죽 컷팅을 가슴 컵에 올려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연출하였고, 코발트 블루와 오렌지 컬러로 곡선의 움직임을 표현한 프린트를 넣어 올 블랙 컬러의 단조로움을 보완하였다.

‘선은 환영을 만든다(Line makes illusion)’이란 제목의 박민성 학생의 작품은 대비되는 직선과 곡선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면서 인체의 파장을 다이나믹한 볼륨으로 표현해 올해 대한민국 패션대전의 주제였던 ‘대비 혹은 조화’를 충실하게 해석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은상을 수상한 장선금 학생은 디자이너 마티아스 벵트손(Mathias Bengtsson)의 의자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흐르는 듯한 선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작품을 제작했다. ‘Slice Chair’는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레이저로 하나씩 자른 합판을 장인들이 손으로 붙여 완성한 의자로, 장선금 학생은 곡선이 흘러내리는 듯한 의자의 느낌을 바디라인에 적용, 패턴의 끊어짐이 없이 앞과 뒤가 하나로 연결되도록 작품을 디자인하였다. 특히 디지털 커팅을 활용, 올 풀림이 없는 가죽의 소재적 특성을 잘 보여주었으며 가죽을 에어매쉬, 울 소재와 함께 믹스했다.

다트와 절개선 없이 입체로 재단한 원피스는 리드미컬한 곡선의 실루엣이 네크라인부터 뒤판의 후드까지 연결되게 하였고, 재킷 역시 둥근 형태의 칼라가 뒤판까지 연결되며 입체적인 볼륨을 만들어냈다. 재킷의 소매는 지퍼를 이용해 다양한 볼륨을 연출할 수 있으며, 소매를 완전히 떼어내면 베스트로도 입을 수 있다. 특히 울과 에어매쉬로 된 스커트에 큰 아일렛을 뚫어 형태감을 강조했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인 박민성 학생과 장선금 학생에게는 패션 비즈니스 지원금을 포함한 상금 1천 4백만원과 8백만원이 각각 수여되었고, 국무총리상인 금상 수상자인 박민성 학생은 에스모드 파리 혹은 이태리 마랑고니로의 1년 유학의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