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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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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이사장, 입학식 축사

  • 작성일2006.03.09
  • 조회수13169


에스모드 서울 제 18회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축하의 말씀과 함께 저희를 믿고 자녀를 맡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입학전형은 개교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준비하여 지원한 학생들과 남학생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이들을 대하면서 지금까지 해오던 것보다 더 잘 가르쳐야겠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겼습니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원하는 배움의 기회를 선택한 여러분들은 ‘패션디자이너’라는 꿈을 일구기 위해 지금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패션의 세계에 입문한 신입생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꿈꾸는 ‘패션의 세계’는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라코스테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는 “패션 디자이너는 패션에 미쳐서, 몸이 부서져라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이며, 제 자신이 40여년간 패션의 길을 걸어온 경험에 비추어 봐도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에스모드 서울에서는 여러분들을 프로페셔널 디자이너로 키워내기 위해 출결석과 과제물 평가를 더욱 강화하려 합니다. 못 따라오는 학생은 과감히 두고 가겠습니다. 학교의 요구가 엄격해져도 패션에 관한 한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 에스모드를 선택했던 그 마음을 굳게 다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패션계에 발을 붙이려면 외국어가 필수임을 명심하시고 졸업 전에 외국어 능력을 꼭 갖추십시오. ‘세계적인 디자이너 배출은 제가 에스모드를 설립할 때부터 세운 목표이며 지금도 우수한 졸업생들을 세계무대에 세우려 온갖 뒷바라지를 아낌없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어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해 안타까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에스모드는 국제 분교망을 통해 교환 학생제, 해외 연수제 등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여러 기회를 여러분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창의력은 다양한 문화에서 얻어집니다. 문화 전반에 걸친 풍부한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길러 자신만의 독창적인 컨셉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에스모드는 패션에 있어 다른 어느 교육기관보다 최적의 방법으로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에스모드는 기업에 부응한다는 교육목표를 갖고 한국 패션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는 전임 교수진에 의해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이러한 곳에서 패션을 배우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선생님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으려는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개교이래 지금까지, 입학생 중 3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졸업하는 학생 비율은 2분의 1을 넘지 못했습니다. 오늘 입학하는 신입생 여러분들이 이 기록을 깨는 이변을 낳길 기대합니다.

에스모드 교직원 모두는 학생 하나하나 정성껏 지도하여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모드 서울 재단 이사장 박 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