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텐시브] 호텔리어에서 패션학도로, 인텐시브 과정 그 1년 후 (3학년 박아윤)
- 작성일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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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인텐시브 과정을 거쳐, 현재 3학년에서 여성복을 전공하고 있는 박아윤입니다.
면접 때 교수님들께서 인텐시브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두려움도 생겼지만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더 컸었습니다. 입학 후엔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고 진도는 빠르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앞서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천천히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뿌듯함과 재미를 많이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짧게만 느껴졌던 인텐시브 과정의1년이 지나고 졸작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은 아직 배울게 너무나도 많고 부족함을 느끼지만,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배우고 느끼는 것 또한 많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이해해야하고, 전체적인 컬렉션 디자인부터 만들기까지 혼자 짊어져야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힘들기는 하지만, 조금씩 스스로 발전하고 또 작년보다 훨씬 달라진 제 자신을 보면서 뿌듯할 때도 많습니다. 3학년이 곧 끝난다니 해방감이 들기도 하지만, 무언가에 이렇게 열중하고 또 몰입해보는 경험은 처음인 것 같아 벌써부터 많이 그립고, 현재 에스모드에서의 3학년 생활이 저에게 아주 인상깊게 남을 것 같습니다.
에스모드에 입학하기 전, 저는 해외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영어 특기를 살리고 싶어 호텔경영학을 공부하고 호텔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미술 대회에 나가고 그림을 취미로 했지만, 주변에 미술이나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직업으로 가진다는 생각을 크게 하지 못했었습니다. 유학을 하면서 어렸을 적 가진 창작욕구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에 파인아트로 전공을 바꾸었으나,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미술은 그저 다시 취미가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린시절 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옷에 관심이 많았고, 어떻게 스타일링을 하면 좋을지, 이 옷은 이런 부분으로 디자인되면 더 예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 패션 디자이너 라는 직업은 저에게 높은 벽이 있는, ‘도전하기 힘든 일’이라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텔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무언가를 창작해 만들고 싶고, 그런 일을 업으로 삼고 싶은 욕구는 더더욱 커져갔습니다. 결국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이후 계획을 세우며 ‘패션학교’ 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면담을 위해 에스모드에 방문했을 때, 상담했던 느낌이 좋아서 큰 고민하지 않고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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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교수님들께서 인텐시브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두려움도 생겼지만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열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더 컸었습니다. 입학 후엔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고 진도는 빠르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앞서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천천히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뿌듯함과 재미를 많이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모델리즘 수업에서 패턴에 대해 배울 때 처음 접해보는 부분이라 많이 낯설었지만, 치수에 맞게 패턴 뜨는 법을 배우고 원단을 직접 고르고 또 봉제를 하며 내가 만든 옷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직접 거치니, 옷 하나를 만드는 것도 정말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틸리즘 수업을 통해서는 옷을 디자인하는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별 것 아닌 작은 것들도 옷으로 풀어낼 수 있는 주제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내가 정한 주제를 나의 취향에 따라 옷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배움이 다양해서 1년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만큼, 돌아보니 참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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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만 느껴졌던 인텐시브 과정의1년이 지나고 졸작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은 아직 배울게 너무나도 많고 부족함을 느끼지만,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배우고 느끼는 것 또한 많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이해해야하고, 전체적인 컬렉션 디자인부터 만들기까지 혼자 짊어져야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힘들기는 하지만, 조금씩 스스로 발전하고 또 작년보다 훨씬 달라진 제 자신을 보면서 뿌듯할 때도 많습니다. 3학년이 곧 끝난다니 해방감이 들기도 하지만, 무언가에 이렇게 열중하고 또 몰입해보는 경험은 처음인 것 같아 벌써부터 많이 그립고, 현재 에스모드에서의 3학년 생활이 저에게 아주 인상깊게 남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전하고 그 기쁨을 누려가고 있는 것 처럼, 여기에 계신 여러분도 본인이 하고싶은 것에 몰두하는 시기가 여러분의 인생에 꼭 찾아올거라 생각합니다. 그 선택의 출발이 에스모드 서울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