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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들어보는 에스모드

선배들이 말하는 에스모드 생활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정규과정 수기] 남다른 선택, 남다른 열정, 남다른 삶 (1학년 정주원)

  • 작성일2020.02.05
  • 조회수1455
안녕하세요,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주원입니다. 
 
저는 미술대학 진학을 위해 입시미술을 열심히 준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미대진학을 위해 하고 싶은 것들을 참아가면서 열심히 그림만 그려왔습니다. 하지만, 입시가 가까워지면서 미대로 진학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왜 듣고 싶은 수업을 들을 수 없고, 불필요한 수업도 반드시 들어야 하며, 졸업이 다 되도록 본인 전공에 대해 전문적이라고 말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다른 하고 싶은 것들을 참아가며 입시를 준비했던 저에게 대학이란 곳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어야 하는 곳인데, 저의 대학생활을 이런 고민들로 채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저의 생각과 같은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곳을 찾다가 에스모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대학생활을 이런 고민들로 채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에스모드를 선택하면서도 이게 맞는 선택인지 고민을 하긴 했지만, 입학 후 ‘후회는 없겠다’ 라고 깨달은 것은 일주일도 안돼서였던 것 같습니다. 
 
패션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것들로만 빡빡하게 짜인 스케줄을 따라가다 보면 주 단위로 실력이 변하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 일주일 전만해도 몰라서 헤맸던 것들을 지금은 자연스럽게 하고 있고, 한달 전까지만 해도 이 옷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그 옷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참 잘 배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 때문입니다. 
 

에스모드를 다니며 제게 일어난 변화를 좀 말씀 드리자면 저를 보는 주위 사람들이 “너 참 멋있다”라는 말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제 외모나 스타일에 대해 멋있다는 칭찬이 아니라 저의 변화된 생각과 태도 때문입니다. 

"에스모드를 다니며 제게 일어난 변화는 주위 사람들이 “너 참 멋있다”라는 말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저의 변화된 생각과 태도 때문입니다."

그 잠 많던 게으름뱅이가 작업물을 책임 지기 위해 일찍 일어나 등교하고, 더 좋은 원단을 찾기 위해 동대문을 수시로 들락거리고, 놀자고 불러내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다 제쳐두고 지금 해야 할 일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제 모습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도 쪽잠을 자고 피곤한 채로 아침에 등교할 때면 차가운 공기 속에서 느껴지는 묘한 행복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 열정이 식지 않도록 저희보다 더 부지런히 수업을 준비하시고 시간을 쪼개어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시는 교수님들을 보면서 에스모드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순간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 프랑스 파리 본교로 교환 학생을 다녀왔습니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캠퍼스 건물부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평생 잊지 못 할 경험을 했습니다. 파리로 여행을 갔더라면 며칠 머무르면서 관광지 밖에 보지 못했겠지만 등하교를 하며 수업을 듣다 보니 보다 자세히 파리의 삶을 살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해가 뜨지 않은 시간에 학교로 향하며 출근 중인 파리지앵들을 만나는 것도, 파리 현지 백화점과 여러 편집샵을 둘러볼 수 있었던 것도, 패션학도로서 파리 거리마다의 느낌들을 비교해 볼 수 있었던 것 모두 교환 학생으로 머무르며 볼 수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에스모드 서울을 통해 교환 학생과 같은 글로벌 한 경험도 접할 수 있었듯이, 여러분도 에스모드를 통해 다양하고 폭 넓은 경험들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신 적이 있습니다. 에스모드는 제게 다른 선택이었고, 에스모드로 하여금 저는 제 친구들과 다른 열정의 크기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에스모드는 제게 다른 선택이었고, 에스모드로 하여금 저는 제 친구들과 다른 열정의 크기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