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정규과정] 그림 못그려 걱정... 미니데필레 대상으로 대반전 (1학년 설재진)
- 작성일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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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모드 1학년에 재학중인 설재진입니다. 1년 전, 졸업하신 선배님과 재학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보고 에스모드에 대해 더욱 확신이 들었기에, 저도 이 글을 읽고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그렇게 입학에 대한 확신을 가진 후 정규과정 지원기간에 면접을 보고 입학을 했습니다. 첫 학기가 시작되면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저로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첫 스틸리즘 시간에 인체의 비율부터 더미를 그리고 살을 붙이는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교수님의 도움과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만의 개성화 작업을 거친 일러스트를 그려냈을 때에는 정말 짜릿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첫 학기가 시작되면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저로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들기는 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에스모드에 들어오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저의 부족한 창의력으로 인해 과연 디자인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북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작업을 통해 저의 미흡한 부분들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니데필레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게 되었고,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로 상을 받게 되어 어안이 벙벙했지만, 너무 기뻤고 다시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강상의 문제로 제 삶의 정체기가 오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접어두었던 패션 디자이너에 대한 꿈이 생각났고, 여러 정보를 검색하던 중 실무위주의 커리큘럼과 미술교육을 받지 않아도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점 때문에 에스모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픈캠퍼스를 통해 에스모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고, 작년 여름에는 썸머클래스에서 스틸리즘 과목을 수강하며 에스모드의 디자인 커리큘럼을 미리 접해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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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입학에 대한 확신을 가진 후 정규과정 지원기간에 면접을 보고 입학을 했습니다. 첫 학기가 시작되면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저로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첫 스틸리즘 시간에 인체의 비율부터 더미를 그리고 살을 붙이는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교수님의 도움과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만의 개성화 작업을 거친 일러스트를 그려냈을 때에는 정말 짜릿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첫 학기가 시작되면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저로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들기는 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모델리즘은 역시나 실무위주의 커리큘럼답게 시작한 그 주부터 광목을 가지고 가봉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수업과정이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기에 수업 시간 동안 교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차근차근 순서대로 가봉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어렵긴 해도 눈앞에서 내가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한 만큼의 결과물이 보이니 모델리즘 역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종류의 가봉을 진행할 때마다 조금씩 발전된 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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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에 들어오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저의 부족한 창의력으로 인해 과연 디자인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북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생각을 확장해나가는 작업을 통해 저의 미흡한 부분들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1학년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역시 미니 데필레입니다. 디자인부터 재봉, 원단셀렉, 부자재를 결정하는 것 하나까지 모두 저의 손을 거쳐야 하기에 작품에 더욱 욕심이 생겼고, 여러 번 가봉을 보면서 일러스트와 맞는 실루엣을 찾기 위해 교수님들과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미니데필레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게 되었고,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로 상을 받게 되어 어안이 벙벙했지만, 너무 기뻤고 다시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탄 것이 아니라 교수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셨기에 제가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께도 정말 감사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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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니데필레에서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게 되었고, 처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로 상을 받게 되어 어안이 벙벙했지만, 너무 기뻤고 다시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스모드 입학 전에는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표면적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만을 보았다면 지금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하나의 옷을 만들기 위해 들이는 엄청난 노력과 시즌 준비를 위해 남들보다 몇 배나 더 빠르고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에 오히려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패션을 하고자 하는 열정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끈기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힘든 에스모드의 커리큘럼과 스케줄이라 할지라도 누구나 알찬 3년의 시간을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에스모드에서 1년을 보내면서 제가 겪은 많은 일들로 저는 조금은 더 단단해지고 더욱 성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진짜 내가 원하는 걸 찾으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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